2008. 10. 2. 09:24
[일상]
*
한강공원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 나와 가로수길 초입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사들고 빅뱅을 꽂으며 오늘 하루를 다집니다. 꾹꾹.
**
GMF에서 전문가수도 아닌 이하나님께서 무슨 수로 50분 공연을 할까 싶은 생각이 들고 자우림과 토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설렙니다. 작년에 강아지, 고양이 앨범이 근 1년간 나의 뮤직 라이프를 온전히 지배했던 것처럼 올 해 역시 GMF를 통해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뮤지션들이 내 플레이 리스트를 가득 채우기를 열망합니다.
***
눈높이를 조금만 바꾸면(그렇습니다. '낮추면'이 아닙니다. 아, 그러고 보니 '눈높이'도 아니겠군요.) 인생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다는 생각을 잠깐 합니다. 최진실씨 명복을 빕니다.
****
분명히 아무도 없는 썰렁한 계란빵 트럭이었는데 내가 다가가서 계란빵을 집어드는 순간 뒤이어 손님들이 몰려들 때 알 수 없는 뿌듯함과 풍요로움을 느낀다면 당신은 비범한 감성의 소유자입니다. 그 감성을 닦고, 조이고, 기름쳐서 모든 이들과 나눠보세요.
한강공원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 나와 가로수길 초입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사들고 빅뱅을 꽂으며 오늘 하루를 다집니다. 꾹꾹.
**
GMF에서 전문가수도 아닌 이하나님께서 무슨 수로 50분 공연을 할까 싶은 생각이 들고 자우림과 토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설렙니다. 작년에 강아지, 고양이 앨범이 근 1년간 나의 뮤직 라이프를 온전히 지배했던 것처럼 올 해 역시 GMF를 통해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뮤지션들이 내 플레이 리스트를 가득 채우기를 열망합니다.
***
눈높이를 조금만 바꾸면(그렇습니다. '낮추면'이 아닙니다. 아, 그러고 보니 '눈높이'도 아니겠군요.) 인생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다는 생각을 잠깐 합니다. 최진실씨 명복을 빕니다.
****
분명히 아무도 없는 썰렁한 계란빵 트럭이었는데 내가 다가가서 계란빵을 집어드는 순간 뒤이어 손님들이 몰려들 때 알 수 없는 뿌듯함과 풍요로움을 느낀다면 당신은 비범한 감성의 소유자입니다. 그 감성을 닦고, 조이고, 기름쳐서 모든 이들과 나눠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