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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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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젠테이션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가르 레이놀즈 (에이콘출판,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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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흑! 난 진짜 지금까지 한 바닥 빼곡히 채워 넣은 프리젠테이션에 흥분하면서 그것이 마치 내 나이 일흔 살의 골밀도나 되는냥 뿌듯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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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내게도 펜과 종이, 화이트보드, 포스트잇 같은 것들은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만드는 데 유용한 도구였어요. 하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는 늘 놓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발표할 자료를 30초에서 45초 정도로 줄여서 연습해 보는 '엘리베이터 테스트'는 참 유용할 것 같습니다. 거기에 1)발표할 슬라이드, 2)발표자가 볼 메모지, 3)청중에게 나눠줄 자료까지 준비한다면 준비로써는 더 이상 완벽할 순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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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젠테이션을 디자인을 할 때 지켜야 할 단순함, 여백, 신호 대 잡음비의 원리(이건 말이 너무 어려워요. '차이점의 극대화'정도는 어떨까요?), 그림우위, 여백의 활용, <대비, 반복, 정렬, 근접의 4대 원리>에 대한 조언도 아주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알려주신 무료 이미지 제공 사이트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구요.

www.morguefile.com
www.flickr.com/creativecommons
www.imageafter.com
www.sxc.hu
www.everystockpho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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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할때는 주어진 시간의 90%~95%만 활용하여 일찍 끝내고(이것도 일종의 새스 고딘이 얘기한 '선물'이 될 수 있을까요?), 청중들이 아쉬워할 때 (몰인정하게) 마무리하는 연습을 하며(물론 청중들이 아쉬워 해야겠지만), 강연대와 같은 청중과의 교감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과감히 제거하고 과감하게 무대 한 가운데서 나서는 용기가 필요하겠군요.

기타 구구절절 옳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다만 최근에는 이렇게 심혈을 기울여 프리젠테이션을 작성하고 발표할 기회가 없다는 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