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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해당되는 글 58건
2008. 6. 30. 12:09

주인장께서 직접 고향에서 공수해오신 팥을 삶아 대추절편과 함께 내어놓는 팥빙수의 맛은 깔끔 그 자체입니다. 가로수길 모카페에 가면 이와 유사한 레서피의 팥빙수가 있는데 아는 분의 말씀으로는 엄지빈의 레서피를 살짝 가져오셨다는군요.

물론 가장 큰 차이는 싱싱한(?) 팥에 있겠지만 바삭거리는 대추절편 역시 무시 못할 미각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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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2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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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머랭 다루기'인듯 싶습니다. 제법 튼실한 머랭을 만드는 데 까지는 성공했는데 반죽과 합치면서 거품이 죄다 꺼져버려 굽고나니 결국은 '계란빵'이 되어 버렸습니다. 카스테라는 다음 번에 재도전!

전과정을 옆에서 도와준 돼끼양이 반죽을 오븐에 넣자마자 침대에 널부러져 그대로 잠들걸 보면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 아시겠죠?  

저 빵틀은 밑면이 분리되는 것인데, 정말 편합니다. 고리만 살짝 제껴주면 빵이 쏙 빠집니다. ^^
2008. 6. 23. 09:47

*
나이를 먹을 수록 혹은 시간이 지날 수록 십 년 넘게 매달렸던 '온라인'이 결국은 매트릭스에 불과한 것 아니었나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것 역시 타협이란 생각을 하면 경계를 늦출 수가 없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그래서 최근에는 오프라인에서 '땀'을 흘리며 온라인의 해답을 찾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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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과 얘기하고 그 반응을 보고, 내가 만든 음식들을 먹이고 그 평가를 지켜보는 것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얻어보려는 것도 실은 그 '땀'과 연관되는듯 합니다. 그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기 위해서 (다소곳이) 새로운 카테고리 '빵'을 추가해봅니다. ^^

2008. 6. 1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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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의 이름은 치즈무스...맛에 치중하고 데코레이션 따위는 생략했지만, 역시...어설픕니다. 이로써 구매한 크림치즈 400g을 이틀에 걸쳐 전량 소비.
2008. 6. 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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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치즈케잌 따위는 발효에 필요한 섬세한 시간이나 머랭과 같은 고난이도의 휘젓기가 필요 없으니 레서피의 비율만 잘 지키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틀은 좀 제대로 된 걸 써야겠습니다. 머핀틀에 구웠더니 모양이 영...
2008. 5. 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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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전 맛보았던 '에디오피아 예가체프'를 생각하면서 커피맛이 훌륭하다는 부암동 '클럽 에스프레소'에 잠깐 들렀습니다. 그런데 왜 그 맛이 안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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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 상단의 아저씨는 책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무언가를 쓰고 있었습니다. 만년필이 제 것과 같아서(LAMY Safari) 참 반가웠습니다.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 '예가체프'는 제가 맛본 것보다 좀 '더' 볶은듯 합니다.
2008. 5. 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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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 점심에도 가로수길 다이너라이크에서 디자이너 두 분을 뫼.시.고. 커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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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 있는 음산한 느낌의 (아마도) 와인셀러의 용도에 대해서 잠깐 생각-철망 안의 공간만 비어 있다면, (얼핏) 북유럽 근방의 꽃미남들을 잡아다가 집에 가둬둘 수 있는 참 좋은 도구겠다. (아, 여성용)

***
커피 마시고 나오다가 김유경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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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모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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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모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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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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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산한 느낌의 와인셀러

2007. 7. 11. 14:01
짙은 노란색 벽과 의자가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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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키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