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천천히 와

빈씨 2012. 3. 23. 19:41
천천히 와

조급한 마음일랑 한켠에 잠시 접어두고
전동차에 온전히 몸을 맡겨
문득 마음이 편안해질 때쯤
눈을 살짝 떠보면
여기 와 있을껄?
그럼 난 웃으며 나직하게 얘기할꺼야

...일단 한 대 맞고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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