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4. 21:07
[카페]
생크림 500ml, 우유 1000ml를 솥에 넣고 살짝 끓이다가 소금 2TS(이 정도 넣으면 조금 짭니다. 1 내지 1.5 TS만 넣어도 될 듯), 레몬 1개 꾹꾹 짜서 넣고 계속 끓입니다. (취향에 따라 파슬리나 향신료를 넣어도 됩니다.) 1시간 정도 끓이면 덩어리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대충 조금 더 끓여 줍니다. 삼베에 받쳐서 물기를 빼낸 후 냉장고에 한참 보관하면 어느 정도 탄탄해집니다.
음...양이 꽤 되는군요. 작은병 3개, 큰 병 1개가 나오네요. (큰 병 1개는 집에서 먹고 나머지 3개는 선물용으로 모두 처분했습니다.^^)
살살 꺼내서 깍둑썰기를 한 뒤에 올리브 오일에 담가 놓으면 한참을 먹을 수 있다고 하는군요. 로즈마리 화분(한 개 3,000원)을 사서 가위로 조금씩 잘라 병에 넣어도 되고, 취향에 따라 각종 향신료를 첨가할 수 있습니다. (월계수잎, 통후추, 허브 믹스, 로즈마리(생))
올리브 오일과 함께 리코타 치즈를 신선한 야채에 부으면 훌륭한 샐러드가 됩니다. 토마토는 필수!
남은 리코타 치즈는 빵에 발라 먹어도 좋습니다. (이 용도라면 소금을 1 TS 정도만 하고 호두를 갈아 넣으면 더욱 좋겠네요.)
근데 이 레서피가 실은 리코타 치즈(Ricotta cheese)가 아니라 커티지 치즈(Cottage cheese)라네요. 뭐가 맞는거지? 다음 번엔 이 순서 로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