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8. 14:17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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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골목길을 걷다가 홍대 담벼락에 마치 '시네마 천국'의 한 장면 마냥 '모션 픽처'가 투사되고 있길래 그 영상의 출처를 따라 시선을 돌려 보니 카페가 있더라. 그 길로 들어가 보려 했으나 오픈 준비 중이라는 주인 아저씨의 말씀에 후일을 기약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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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전에 다시 찾은 그 카페. 오픈은 했으나 아직 셋업 중인 듯 싶다. 무엇보다 무선인터넷이 안되고 군데 군데 인테리어를 방금 끝낸듯한 부산함이 남아 있으며 음료 역시 붕 떠있는 맛이다. 다만 이케아 가구로 꾸며 놓은 2층 공간은 비교적 한산해서 연인과의 데이트나 개인 작업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겠다. 3층 짜리 단독주택 한 채를 통채로 사용하고 있으니 음료나 음식 같은 소프트웨어가 제자리를 찾으면 좋은 카페로 성장할 수도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3층 공간을 어떻게 사용할지 궁금하다.
아, 이 카페는 간판이 따로 없는데 주인장인지 알바인지 언니 설명에 따르면 건물이 세모라서 세모란다. 그러고 보니 대지가 세모였던듯. 건물 외벽에 세모가 달려있다.
얼마 전에 골목길을 걷다가 홍대 담벼락에 마치 '시네마 천국'의 한 장면 마냥 '모션 픽처'가 투사되고 있길래 그 영상의 출처를 따라 시선을 돌려 보니 카페가 있더라. 그 길로 들어가 보려 했으나 오픈 준비 중이라는 주인 아저씨의 말씀에 후일을 기약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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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전에 다시 찾은 그 카페. 오픈은 했으나 아직 셋업 중인 듯 싶다. 무엇보다 무선인터넷이 안되고 군데 군데 인테리어를 방금 끝낸듯한 부산함이 남아 있으며 음료 역시 붕 떠있는 맛이다. 다만 이케아 가구로 꾸며 놓은 2층 공간은 비교적 한산해서 연인과의 데이트나 개인 작업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겠다. 3층 짜리 단독주택 한 채를 통채로 사용하고 있으니 음료나 음식 같은 소프트웨어가 제자리를 찾으면 좋은 카페로 성장할 수도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3층 공간을 어떻게 사용할지 궁금하다.
아, 이 카페는 간판이 따로 없는데 주인장인지 알바인지 언니 설명에 따르면 건물이 세모라서 세모란다. 그러고 보니 대지가 세모였던듯. 건물 외벽에 세모가 달려있다.
저기 보이는 창문 너머 담벼락으로 모션 픽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