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26. 17:51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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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하러 간 k모 대리.
단상 위에 나란히 뉘여 있는 국화꽃과 그 옆에 국화꽃이 가득 꽂힌 항아리를 번갈아 보다가, 살포시 단상 위의 국화꽃을 들어 항아리에 꽂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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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가 어른 상을 당한 k모 과장과 팀장의 대화.
팀장: 봐서 모신데 정해지면 일찍 일어나요.
k모 과장: 밤 늦게 출발할 예정입니다. 발주하는 날 상황봐서 연차 쓸지도 몰라요.
팀장: 발인.
k모 과장: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