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책상 잘 보이는 곳에 놓아 두고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할 때마다 아무데나 손이 가는데로 읽습니다.
기껏해야 대여섯줄.
아무런 감흥도 없던 싯구들이 어떤 날은 마치 나만를 위해 씌어진 것처럼 살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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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