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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 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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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힐튼 호텔에서 홍제삼거리에 이르는 S자형 길은 마치 담양의 메타세콰이어길처럼 아름답습니다.(오직 저만 그렇게 생각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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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삼십년(네, 맞습니다. 삼.십.년.) 전 쯤에 친구랑 내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논골'(그랜드힐튼호텔 뒤편 동네의 애칭)에서 홍제삼거리까지 10분에 달려갈 수 있다, 없다. 조오련보다 물개가 빠르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던 동수의 마음처럼 난 10분에 주파할 수 있다는 것을 꼭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런 기억들은 이제 더욱 멀어지겠죠...그런 기억의 길을 가지고 있나요?






아, 물론 10분만에 주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