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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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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쯤에 큰 맘 먹고 장만한 캔유 801ex를 분실하면서 다소 꼬이긴 했지만 일상을 기록하는 일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무릇 일상의 기록이란 무엇보다도 접근성이 뛰어나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DSLR은 부담스럽고 똑딱이는 번거로울 뿐입니다. 캔유처럼 (카메라 기능도) 좋은 휴대폰을 선호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지요. 그런데 몇 달 전부터 꿈을 꾸고 있습니다. 바로 라이프스트리밍의 질적인 도약입니다. 바로 캠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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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을 한지는 꽤 됩니다. 그리고 시발점은 장비에 있었죠. 2007년도에 처음 눈여겨 봤던 장비는 바로 Sony NGC-CG1. 지난 주에 점심 먹다가 옆자리 앉은 여자분이 들고 있는 걸 봤는데 출시된지 몇 년이 지났지만 직선형태의 단순한 디자인은 언제나 먹어주는듯 싶습니다. 다만 출시된지 2년이 넘었는데 엔고 때문에 아직도 삼십 만원대라니 스펙(640*480, 500만 화소) 대비해서 참으로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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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보다 접근성이 좋겠냐는 생각에 때를 기다리다 2008년도 5월 어느 날에 과감한 장기할부로 지른 것이 캔유 801ex. 스틸과 동영상 품질 모두 만족스러웠으나 유작 동영상만 남기고 안타깝게 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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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라이프스트리밍의 꿈은 잠시 접고 분실한 캔유의 할부금을 갚으면서 캔유 HS-8000으로 근근히 사진으로 연명하다가 2009년 1월 CES에서 꿈의 장비를 발견합니다. Kodak Zx1.




HD급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면서 크기는 조막만. 게다가 가격은 이십만원대. 조만간 라이프스트리밍의 질적인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