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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315건
2009. 6. 15. 12:55

한동안 베이킹에 손을 못대서 재료가 썩어 가길래 냉장고를 탈탈 털어, 짜내어 만든 크림치즈머핀...맛도 모양도 기대이하입니다. 역시 천재적 재능도 쓰지 않으면 녹스나 봅니다.
2009. 6. 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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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적으로 상품 혹은 서비스를 기획할 때 시장, 경쟁사, 자사, 고객(이를 4C라고 하죠.)을 조사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서비스 혹은 상품의 대상이 가지고 있는 문화를 파악하기 위해서 일겁니다. 시장 규모도 중요하지만 말입니다. 요샌 전통적인 방식과 반대로 생각하죠. 문화를 공략해서 파고들면 시장은 따라 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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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 몸담았던 회사와는 달리 지금 머물고 있는 회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서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마케팅을 합니다. 언어권으로만 구분해도 3개(영, 일, 중-그 이상의 세그먼트는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거기에 세대(10대~60대)를 구분하고 여행이라는 특수한 행동 패턴에 대해서 구분하기 시작하면 상품,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어마 어마하게 많은 경우의 수가 존재합니다. (게다가 그들에게 IT에 기반한 세련되고 섹시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니...) 한편으로는 일에 대한 열정의 근원이 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두통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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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컬처코드'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싸이월드가 미국에서 잘 안되는 이유가 있고, 오마이뉴스가 일본에서 잘 안되는 이유가 따로 있다는 것이죠. (진중권의 글을 읽다 생각 난 겁니다.) KT&G가 미국 시장에 담배를 출시하면서 '오마 샤리프'라는 아랍식 네이밍을 썼다가 망한데는 다 이유가 있고...(이런 예가 몇 가지 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몇 년전에 세컨드라이프가 미국에서 잘됐다고 이를 한국에서 구현해보겠다는 야심찬 기획을 했던 어떤 전임 기획자에게 해주고픈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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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 저나 이 어마 어마하게 많은 경우의 수와 요구사항을 어떻게 파악해서 어떻게 섹시하게 다가간단 말입니까? 이게 요즘 제 '철야의 원인'입니다.
2009. 6. 12. 10:48
[]
-일본 20대는 2명 중 1명 꼴로(57.1%) '휴대폰 사이트 열람(전용 브라우저)'을 이용하고 있음. 이는 풀 브라우저 이용률보다 4배 많은 숫자임.
-여기서 얻는 정보로는 뉴스, 일기 예보 가 대다수이며 취미, 음식점, 사전 등의 정보임.

-->'사전'은 뭘까요? 대부분 휴대폰에 사전은 탑재되어 있을텐데...

-휴대전화를 두 대 이상 가지고 있는 비율이 7.9% 수준임. 이유는 통화용과 애플리케이션용(스마트폰과 유사한 용도로 사용하는 전화를 의미함. 일본 내 스마트폰 판매 대수는 150만대 수준(2008년)) 분리, 통화 상대에 따라 전화기를 따로 이용이라는 응답이 각각 30% 수준임.

-->일본과는 행동패턴이 다르나 통신시장이 포화되고 거들떠 보지 않던 로밍 시장까지 넘보고 있는 국내 이통사로서는 서브 휴대폰 시장도 매력적인 시장으로 들여다 보고 있을 것 같습니다. 주변 몇 사람한테만 물어봐도 아이폰 출시되면 24개월짜리 노예계약 유지하면서 하나 더 사겠다고 벼르고 있으니 말입니다.




2009. 6. 8. 23:13

2009. 6. 7. 11:25


2009. 6. 4. 09:12
아침의 드립 한 잔의 농도가 점점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 짙은 드립 커피를 스팀팩 삼아 또 하루를 달려 봅니다. Ahh...That's the stuff!
2009. 5. 29. 09:51
그런 사람이 한 때 우리 곁에 있었다는 그 기억 덕분에 그리고 여기 저기 남아 있을 그의 때묻은 흔적 덕분에, 우리는 앞으로 두고 두고 새로운 희망을 얘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2009. 5. 5. 23:01
[]
Position
Reason
Evidence
Position

가장 간단하게 효과적으로 상대방을 설득시킬 수 있는 논리.
2009. 5. 5. 22:29
[]
심야식당. 1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ABEYARO (미우, 2008년)
상세보기

심야식당. 2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ABEYARO (미우,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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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3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ABEYARO (미우, 2009년)
상세보기

심야식당은 미스터 초밥왕이나 식객처럼 음식을 소재로 한 만화임에 분명하지만 좀 더 많은 음식과 사람들이 나옵니다. 거기에는 미스터 초밥왕이나 식객과는 달리 우리 주변에서 아주 쉽게 볼 수 있을법한 소박한 음식들이 있고 그 음식을 매개로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

돼지고기 된장국 정식 
맥주(대)
청주(두 홉)
소주(한 잔)
*주류는 1인당 세 병(세 잔)까지  


2009. 5. 5. 18:47
*
1년 전쯤에 큰 맘 먹고 장만한 캔유 801ex를 분실하면서 다소 꼬이긴 했지만 일상을 기록하는 일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무릇 일상의 기록이란 무엇보다도 접근성이 뛰어나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DSLR은 부담스럽고 똑딱이는 번거로울 뿐입니다. 캔유처럼 (카메라 기능도) 좋은 휴대폰을 선호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지요. 그런데 몇 달 전부터 꿈을 꾸고 있습니다. 바로 라이프스트리밍의 질적인 도약입니다. 바로 캠코더!  

** 
이런 생각을 한지는 꽤 됩니다. 그리고 시발점은 장비에 있었죠. 2007년도에 처음 눈여겨 봤던 장비는 바로 Sony NGC-CG1. 지난 주에 점심 먹다가 옆자리 앉은 여자분이 들고 있는 걸 봤는데 출시된지 몇 년이 지났지만 직선형태의 단순한 디자인은 언제나 먹어주는듯 싶습니다. 다만 출시된지 2년이 넘었는데 엔고 때문에 아직도 삼십 만원대라니 스펙(640*480, 500만 화소) 대비해서 참으로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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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보다 접근성이 좋겠냐는 생각에 때를 기다리다 2008년도 5월 어느 날에 과감한 장기할부로 지른 것이 캔유 801ex. 스틸과 동영상 품질 모두 만족스러웠으나 유작 동영상만 남기고 안타깝게 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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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라이프스트리밍의 꿈은 잠시 접고 분실한 캔유의 할부금을 갚으면서 캔유 HS-8000으로 근근히 사진으로 연명하다가 2009년 1월 CES에서 꿈의 장비를 발견합니다. Kodak Zx1.




HD급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면서 크기는 조막만. 게다가 가격은 이십만원대. 조만간 라이프스트리밍의 질적인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