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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해당되는 글 136건
2009. 7. 16. 11:47
최근 두 세 달간 내가 만들어 낸 약 오십 여권 분량의 이면지. 나름 보안사항이 담긴 종이라 뒷면 활용도 불가. 종이가 아까워 양면인쇄도 해보았으나 그것도 한계. 어쨌거나 종이를 만들기 위해 희생된 아마존 밀림의 나무만 불쌍토다.
2009. 7. 8. 11:19
2009년의 여섯 달(6)이 지나고 (7)월이 됐습니다. 새 일을 시작해서 만 (4)개월, 즉 (5)개월째 접어들었고, 첫 번째(1)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의 시간을 거치면서 한결 성숙해진 내 자신을 생각하고 (3)년 째에 펼쳐질 찬란한 나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009. 6. 8. 23:13

2009. 6. 7. 11:25


2009. 6. 4. 09:12
아침의 드립 한 잔의 농도가 점점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 짙은 드립 커피를 스팀팩 삼아 또 하루를 달려 봅니다. Ahh...That's the stuff!
2009. 5. 29. 09:51
그런 사람이 한 때 우리 곁에 있었다는 그 기억 덕분에 그리고 여기 저기 남아 있을 그의 때묻은 흔적 덕분에, 우리는 앞으로 두고 두고 새로운 희망을 얘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2009. 5. 5. 18:47
*
1년 전쯤에 큰 맘 먹고 장만한 캔유 801ex를 분실하면서 다소 꼬이긴 했지만 일상을 기록하는 일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무릇 일상의 기록이란 무엇보다도 접근성이 뛰어나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DSLR은 부담스럽고 똑딱이는 번거로울 뿐입니다. 캔유처럼 (카메라 기능도) 좋은 휴대폰을 선호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지요. 그런데 몇 달 전부터 꿈을 꾸고 있습니다. 바로 라이프스트리밍의 질적인 도약입니다. 바로 캠코더!  

** 
이런 생각을 한지는 꽤 됩니다. 그리고 시발점은 장비에 있었죠. 2007년도에 처음 눈여겨 봤던 장비는 바로 Sony NGC-CG1. 지난 주에 점심 먹다가 옆자리 앉은 여자분이 들고 있는 걸 봤는데 출시된지 몇 년이 지났지만 직선형태의 단순한 디자인은 언제나 먹어주는듯 싶습니다. 다만 출시된지 2년이 넘었는데 엔고 때문에 아직도 삼십 만원대라니 스펙(640*480, 500만 화소) 대비해서 참으로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
휴대폰 보다 접근성이 좋겠냐는 생각에 때를 기다리다 2008년도 5월 어느 날에 과감한 장기할부로 지른 것이 캔유 801ex. 스틸과 동영상 품질 모두 만족스러웠으나 유작 동영상만 남기고 안타깝게 분실. 

****
동영상 라이프스트리밍의 꿈은 잠시 접고 분실한 캔유의 할부금을 갚으면서 캔유 HS-8000으로 근근히 사진으로 연명하다가 2009년 1월 CES에서 꿈의 장비를 발견합니다. Kodak Zx1.




HD급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면서 크기는 조막만. 게다가 가격은 이십만원대. 조만간 라이프스트리밍의 질적인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





2009. 4. 29. 09:48

2009. 4. 28. 19:56
*
글이든 음악이든 영화든 거기에 창작자의 향기가 온전히 배어 있어 누가, 언제 봐도 그 사람의 것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성석재의 글이 그러하고 히치콕의 영화가 그러합니다. 그리고 박지윤이 부른 '봄 눈'은 마치 박지윤이 '루시드 폴 신내림'을 받아 노래를 부른듯 한 소절, 한 소절 루시드 폴의 '그 향기'가 온전히 배어 납니다.

봄 눈

자 내 얘기를 들어보렴
따뜻한 차 한잔 두고서
오늘은 참 맑은 하루지
몇 년 전의 그 날도 그랬듯이

유난히 덥던 그 여름 날
유난히 춥던 그 해 가을, 겨울
계절을 견디고 이렇게 마주앉은 그대여

벗꽃은 봄눈 되어 하얗게 덮인 거리
겨우내 움을 틔우듯 돋아난 사랑

처음으로 말을 놓았던
어색했던 그날의 우리 모습 돌아보면 쑥스럽지만

손끝에 닿을 듯이 닿지 않던 그대는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인데
하루에도 몇 번을 내게 물어봐도 나는 믿고 있어
떨어지지 않는 시들지 않는 그대라는 꽃잎

처음으로 말을 놓았던
어색했던 그날의 우리 모습 돌아보면 쑥스럽지만

손끝에 닿을 듯이 닿지 않던 그대는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인데
하루에도 몇 번을 내게 물어봐도 나는 믿고 있어
떨어지지 않는 시들지 않는 그대라는 꽃잎

그대라는 꽃잎




2009. 4. 23. 18:12
*
분명히 몇 년 안에 참으로 쪽팔린 역사로 남게 될 것이 자명한 사건입니다.

**
국적을 바꾸면 댓글을 달 수 있다는 사실 또한 묘한 뉘앙스가 있군요. 결국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국적까지도 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걸 (계획적으로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우회적으로 말해주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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