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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해당되는 글 136건
2009. 2. 19. 10:33
좋은 업무환경 덕분에 훌륭한 성과들이 나오는 것일까?, 훌륭한 성과 덕분에 좋은 업무환경이 만들어진 것일까?

구글 사무실 사진 모음 http://monsterpost.net/entry/google-office

뒌장, 부러우면 지는 거다.
2009. 2. 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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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것은 다음의 URL을 참조합시다.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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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구글, MS 등의 해외 사례라서 심리적인 간극이 존재하나 많은 전문가 선생님의 중지를 모아보면 '트위터'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2009. 2. 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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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힐튼 호텔에서 홍제삼거리에 이르는 S자형 길은 마치 담양의 메타세콰이어길처럼 아름답습니다.(오직 저만 그렇게 생각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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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삼십년(네, 맞습니다. 삼.십.년.) 전 쯤에 친구랑 내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논골'(그랜드힐튼호텔 뒤편 동네의 애칭)에서 홍제삼거리까지 10분에 달려갈 수 있다, 없다. 조오련보다 물개가 빠르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던 동수의 마음처럼 난 10분에 주파할 수 있다는 것을 꼭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런 기억들은 이제 더욱 멀어지겠죠...그런 기억의 길을 가지고 있나요?






아, 물론 10분만에 주파했습니다.
2009. 1. 24. 17:32
제가 사는 산동네는 아주 높고 길의 경사가 급해서 눈이 오면 차들이 함부로 다닐 수 없습니다. 덕분에 눈이 많이 온 날은 아주 조용하답니다.

...대신 이런 날 외출이라도 하려면 평지에 다다를 때까지 적어도 두 세번은 등골까지 오싹해지는 전율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09. 1. 19. 16:52
갯벌에 목만 남기고 파묻은 다음 스멀 스멀 밀물이 다가오는 걸 보면서 고통스럽게 죽게한다거나 다리를 묶은다음 시멘트에 매달아 인천 앞바다에 던져 버리는 등의 비현실적인 복수는 전문 해결사에게 맡기십시오. 일상생활에서 좀 더 현실적인 소.심.한 복수를 대신해 드립니다. 의뢰인의 신분은 철저히 보장되며 개별 복수 건당 단돈 1,000원의 수고료만 받습니다. 

-피의뢰인이 들어간 화장실칸에 액체 투척(그 밖에 까나리액젖 등 제공하시는 재료도 투척해 드립니다.)
-피의뢰인의 극장 앞자리에 앉아 큰 머리로 시야 방해 혹은 뒷자리에서 의자 가격(영화 티켓, 팝콘 등의 실비가 추가 됩니다.)
-피의뢰인이 들어간 식당에 따라 들어가 신발 납치(식당의 종류에 따라 소액의 식대(음료포함)가 추가 됩니다.)
-그 밖에 원하시는 소심한 복수 가능

소개팅 후에 매너 없이 연락 끊어 버리는 싸가지남/녀에게 적용시 최고의 효과를 보장합니다.

2009. 1. 1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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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 13. 15:31

김정호의 수선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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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북악산 서울성곽'을 다녀왔습니다. 김정호의 수선전도에도 큼지막하게 나와 있군요. 창의문이 북소문, 숙정문이 북대문(숙정문은 출입목적이 아니라 4대문의 형식을 갖추기 위해서 만든 문입니다.)이니 '북악산 서울성곽' 코스는 '서울성곽의 북쪽 체험 완결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사전신청은 없어졌고 도착해서 신청서와 주민등록증만 내면 언제든지 답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군데 군데 부대인듯한 건물들이 있고 친절하게도 10m 간격으로 군인들이 서있군요. 

아, 군인들 귀엽습니다. 아무도 안보이면 혼자 흥얼 흥얼(노바디, 노바디...) 노래를 하다가 발소리가 나면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입닥치고 두리번 거리더군요. 하긴 엄동설한에 서울시내가 보이는 산꼭기에 혼자 우두커니 서서 무슨 할일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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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리플렛을 보면 3번 코스(창의문-백악마루-숙정문-말바위안내소)의 경우 초반부터 경사가 급해서 노약자들에게는 권하지 않는다는데 실제론 창의문에서 백악마루까지 쉬엄 쉬엄 30분 정도면 올라가니 그렇게 무리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경사가 매우 가파르긴 합니다.) 또 모든 코스를 콘크리트 계단으로 만들어 놔서 등산화를 신고 오르내리는 분들이 좀 무안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다만 컨버스화는 발이 시립니다.)

***
일제강점기 그리고 급격한 개발독재와 같은 왜곡된 역사는 소중한 과거의 재산들은 깡그리 갈아 엎어버렸습니다. 이제 서울 성곽의 자취는 학교 담장밑에 공사장 빈터에 어렴풋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그나마 '북악산 서울성곽'은 남북분단이라는 특수한 역사적 사건 덕분에 그나마 제모습을 많이 가지고 살아남았으니, 남북분단이라는 사건에 감사인사라도 해야 하는 것일까요? 백악마루에 앉아 서울시를 내려다 보며 잠시 생각해봤습니다.   

****
11:30 자하문 하차, 등반시작(출입허가서 작성)
12:10 백악산 정상 도착, 하산
12:50 숙정문 도착, 하산완료

교통편 등은 홈페이지(http://www.bukak.or.kr)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
서울 성곽의 잃어버린 나머지를 찾는 여행을 떠나봐야겠습니다.

뒤에서 본 창의문(북소문)입니다. 저 문은 주택가와 맞닿아있죠.

가까이서 볼라치면 연꽃 모양의 누혈이 눈에 띕니다.

창의문은 '자하문'이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엿보이는 창의문 성벽입니다. 서울의 4소문 가운데 유일하게 온전히 남아있는 문이라죠.

창의문에서 서쪽을 바라보면 인왕산쪽으로 능선을 따라 성벽이 달리고 있습니다.

반대로 동쪽으로 눈을 돌리면 북악마루를 향해 성벽이 달리고 있죠.

백악마루로 가는 길은 모두 포장되어 있지만 생각보다는 경사가 가파릅니다.

백악마루로 가는 도중에 바라본 인왕산 전경입니다. 능선을 따라 축조된 서울성의 흔적이 뚜렷합니다.

백악마루에서 주변을 둘러 봤습니다. 멀리 보이는 게 불광동쯤 될듯 합니다.

상명대학교가 보이니 이건 세검정쯤 될테구요.

그럼 여기는 평창동쯤 되겠군요. 그 뒤로는 북한산입니다.

백악마루 정상...겨우 342m 인데도 왜 산소가 부족한 것 같을까요? 헉헉...

정상에서 보면 인왕산과 서울성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비온 다음 날이라면 맑게 개인 뚜렷한 풍광을 볼 수 있었을텐데...이쪽에 보이는 동네는 정릉정도겠죠?

하산길에 만난 촛대바위입니다.

숙정문(북대문)입니다. 숙정문은 원래 문루없이 월단만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 무지개모양의 월단이 원래 숙정문인 것이죠.

2009. 1. 12. 09:15
2009. 1. 4. 19:42

2008. 12. 27. 23:56